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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지난 14일, 제5차 미래교육공동체포럼 개최
용인 백암중학교, `드림잡고~! 드림하이~!` 프로젝트 호평 받아
11월 14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제5차 미래교육공동체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진로 교육의 현실 속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꿈보다는 맹목적인 진학만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더 나은 교육현장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 교육과학기술부 김관복 실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김아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실의 김관복 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세미나는 진행되었다. 그 중 주목할 것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백암중학교의 사례였다.

◇ 많은 학부모들,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 김아라 기자


백암중학교에서는 KBS 청소년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힌트를 얻은 “드림잡고~! 드림하이~!”라는 타이틀로, 소외지역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잃어버린 꿈을 찾고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과 방과 후 여가시간에,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진로, 직업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실행하였다.

◇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백암중학교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김아라 기자


인터뷰게임, 꿈명찰만들기, 진로상담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었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학생들에게 가장 관심 많은 직업이 바로 ‘기자’라는 점이었다.

경기도의 한 지역 학교인 백암중학교에서 진행한 이 진로교육프로젝트는 만족도 조사에서 76%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학생들 역시 이 활동에 적극성을 보이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을 진행하는 데에는 예산의 부족과 짜여진 교육 체제의 확고함 등의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흔히 청소년이 이 나라의 미래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획을 세워 활용한 경기도 백암중학교의 사례처럼 학생들이 잃어버린 꿈을 찾고 그로 인하여 학습과 활동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김아라 기자 kar891110@naver.com
입력일 : 2012.11.19 14:38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11191440294148C056&s_code=C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