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티투어, ‘착한여행-하루’ 즐기기!
- 【기획취재】경기도, 시티투어를 소개한다! ⑤
도내 각지에서 운영 중인 10市 10色의 시티투어 체험 취재
“경기도에 시티투어가 있어??” 막연히 ‘시티투어’라고 하면 해외 유명 도시나 서울과 같은 거대한 도시에만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경기도에서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시가 10곳에 이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많이 알려지지 않다보니 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이용객이 적어 활성화가 되지않고 있으며, 그나마 있는 이용객도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교통분과가 발로 뛰며 경기도의 시티투어 현장을 취재해 보았다. 도내 각지에서 운영 중인 10市 10色의 시티투어 취재를 통해, 평범한 일상으로 다가오던 경기도의 새로운 모습을, 단 하루의 관광으로 찾을 수 있는 개성만점 시티투어들을 소개한다.(경기도대학생기자단 오세성 교통분과장 주)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찾아오는 9월, ‘착한여행-하루’로 우리가족 나들이 어떠세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정여행을 모토로 진행하고 있는 화성 시티투어 ‘착한여행-하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저탄소 여행이며, 충효예향의 도시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자제, 개인컵 지참, 1시간 이상 걷기 등을 실천하며, 지역의 농어촌 지역 체험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이 교류하고,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여행이다. 그리고 참가비 중 1%를 제3세계에 기부하는 착한여행이다.
‘착한여행-하루’는 점심, 여행자보험, 문화재시설 입장료 등을 모두 포함하여 12,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운영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주마다 테마가 바뀌어 기존의 화성시 시티투어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들도 새로운 테마로 더 즐길 수 있다. 화성 시티투어 버스에는 문화재 해설사도 동승하여 이동하는 시간마다 역사적인 이야기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들려주어 이동하는 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지역 문화재의 역사도 배울 수 있었다.
화성시 공룡알 화석지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기심이 많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와 동행하여 관람하면 아주 좋을 듯한 프로그램이다. 1층에서 여러가지 공룡화석과 화석처리장면을 직접 구경할 수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상물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에 배치된 해설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문자센터에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느꼈다면, 밖으로 나가 화석산지를 직접 구경할 수도 있다.
공룡알 화석 산출지에서도 역시 문화재 해설사의 쉽고 재밌는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공룡알에 대한 것만 아니라 주변의 염생식물, 지형 등에 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또 도시생활에 찌들어 온 사람들에게 탁트인 진정한 자연의 멋과 자연이 주는 상쾌함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멀리 갈 필요 없이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에 온다면 순수한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가족 또는 연인끼리 이 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사진 한 장 남겨놓는다면 아주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궁평항
궁평항의 진흙갯벌은 드넓은 평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갯벌체험도 가능하니 아이들과 동행한다면 매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울창한 송림과 넓은 백사장이 있는 궁평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이 넓어 바지락, 맛조개, 굴 등 해산물이 풍부하고 조업량도 많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어촌 마을이다. 아담하게 조성된 공원에는 배구장, 족구장, ATV 체험장 등 체육시설과 간이 놀이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규모가 큰 수산물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조개구이와 바지락 칼국수, 굴밥 등을 파는 여러 맛집도 성업 중이라 단체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착한여행-하루 에서는 점심식사로 궁평항의 칼국수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궁평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과 2㎞에 이르는 모래사장으로 수도권 인근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바닷가 풍경을 보여주며 갯벌 체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궁평항은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수산물직판장이 유명하며 방파제 끝에 설치된 전망대 데크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궁평항은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이기도 하다.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은 크게 우리꽃 전시관과 우리꽃 사계절관(유리온실)으로 구분되어 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우리꽃 식물원에서는 삼천리 금수강산을 대표하는 5대 명산 백두산, 한라산, 태백산, 설악산, 지리산을 조성하고, 그 곳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였으며, 소원나무, 소원탑 등 볼거리와 오솔길, 체험학습장, 쉼터가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곳에도 역시 문화 해설사가 배치되어 식물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흔히 볼 수 없었던 식물을 이용한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날 ‘하루’를 함께한 화성시 반월동 주민센터 통장단은 각각의 장소에 배치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화성 시티투어를 즐겼다.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하루’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알찬 구성으로 참가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화성시 시티투어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거나 예약을 원한다면 화성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http://www.fhs21.or.kr)에 접속하면 된다.
이에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교통분과가 발로 뛰며 경기도의 시티투어 현장을 취재해 보았다. 도내 각지에서 운영 중인 10市 10色의 시티투어 취재를 통해, 평범한 일상으로 다가오던 경기도의 새로운 모습을, 단 하루의 관광으로 찾을 수 있는 개성만점 시티투어들을 소개한다.(경기도대학생기자단 오세성 교통분과장 주)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찾아오는 9월, ‘착한여행-하루’로 우리가족 나들이 어떠세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정여행을 모토로 진행하고 있는 화성 시티투어 ‘착한여행-하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저탄소 여행이며, 충효예향의 도시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자제, 개인컵 지참, 1시간 이상 걷기 등을 실천하며, 지역의 농어촌 지역 체험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이 교류하고,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여행이다. 그리고 참가비 중 1%를 제3세계에 기부하는 착한여행이다.
‘착한여행-하루’는 점심, 여행자보험, 문화재시설 입장료 등을 모두 포함하여 12,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운영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주마다 테마가 바뀌어 기존의 화성시 시티투어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들도 새로운 테마로 더 즐길 수 있다. 화성 시티투어 버스에는 문화재 해설사도 동승하여 이동하는 시간마다 역사적인 이야기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들려주어 이동하는 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지역 문화재의 역사도 배울 수 있었다.
화성시 공룡알 화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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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전곡항에서 발견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모형. ⓒ 우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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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처리장면. ⓒ 우다미 기자 |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기심이 많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와 동행하여 관람하면 아주 좋을 듯한 프로그램이다. 1층에서 여러가지 공룡화석과 화석처리장면을 직접 구경할 수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상물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에 배치된 해설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문자센터에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느꼈다면, 밖으로 나가 화석산지를 직접 구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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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산지 관람. ⓒ 우다미 기자 |
공룡알 화석 산출지에서도 역시 문화재 해설사의 쉽고 재밌는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공룡알에 대한 것만 아니라 주변의 염생식물, 지형 등에 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또 도시생활에 찌들어 온 사람들에게 탁트인 진정한 자연의 멋과 자연이 주는 상쾌함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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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산지. 하늘이 맑아 탁 트인 기분이다. ⓒ 우다미 기자 |
멀리 갈 필요 없이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에 온다면 순수한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가족 또는 연인끼리 이 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사진 한 장 남겨놓는다면 아주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궁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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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평항에서 볼 수 있는 진흙갯벌. ⓒ 우다미 기자 |
궁평항의 진흙갯벌은 드넓은 평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갯벌체험도 가능하니 아이들과 동행한다면 매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울창한 송림과 넓은 백사장이 있는 궁평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이 넓어 바지락, 맛조개, 굴 등 해산물이 풍부하고 조업량도 많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어촌 마을이다. 아담하게 조성된 공원에는 배구장, 족구장, ATV 체험장 등 체육시설과 간이 놀이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규모가 큰 수산물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조개구이와 바지락 칼국수, 굴밥 등을 파는 여러 맛집도 성업 중이라 단체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착한여행-하루 에서는 점심식사로 궁평항의 칼국수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궁평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과 2㎞에 이르는 모래사장으로 수도권 인근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바닷가 풍경을 보여주며 갯벌 체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궁평항은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수산물직판장이 유명하며 방파제 끝에 설치된 전망대 데크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궁평항은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이기도 하다.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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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입구. ⓒ 우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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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꽃 사계절관(유리온실). ⓒ 우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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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삼천리 금수강산의 5대명산을 조성한 모습 중 왼편에 백두산, 오른편에 설악산이 보인다. / 우) 식물에 대해 설명하는 문화 해설사의 모습. ⓒ 우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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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리본에 소원을 써서 달아놓으면 이루어진다는 소원나무. ⓒ 우다미 기자 |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은 크게 우리꽃 전시관과 우리꽃 사계절관(유리온실)으로 구분되어 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우리꽃 식물원에서는 삼천리 금수강산을 대표하는 5대 명산 백두산, 한라산, 태백산, 설악산, 지리산을 조성하고, 그 곳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였으며, 소원나무, 소원탑 등 볼거리와 오솔길, 체험학습장, 쉼터가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곳에도 역시 문화 해설사가 배치되어 식물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흔히 볼 수 없었던 식물을 이용한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날 ‘하루’를 함께한 화성시 반월동 주민센터 통장단은 각각의 장소에 배치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화성 시티투어를 즐겼다.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하루’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알찬 구성으로 참가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화성시 시티투어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거나 예약을 원한다면 화성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http://www.fhs21.or.kr)에 접속하면 된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우다미 기자 dnekal92@naver.com
입력일 : 2012.09.14 10:49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09141054052309C056&s_code=C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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