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정신이 ‘살리고 농정’을 실현하는 길이다

소중한나날들 2013. 1. 10. 19:29

‘할 수 있다’는 정신이 ‘살리고 농정’을 실현하는 길이다

11월 6일, ‘찾아가는 실국장회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
지난 11월 6일, ‘찾아가는 실국장회의’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실국장회의는 농업의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신기술 개발현장을 점검하며, 귀농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앞으로의 도(道)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 날은 서울농생대를 시작으로 귀뚜라미를 사육하는 귀농 농가를 방문한 후에 농업기술원의 식물공장과 국화, 장미를 육종하는 온실을 둘러본 뒤 농업기술원 내의 도시농업온실에서 회의를 하는 순서로 운영되었다.

◇ 서울농생대를 둘러보기 전 부지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김아라 기자


이 날 열린 ‘찾아가는 실국장회의’의 실질적인 취지는 바로 우리 농업 현실을 바로알기 위함이었다. 실제 현장들을 직접 찾아가, 사무실에서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느끼며,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몸소 깨닫고자 한 것이었다.

◇ 귀뚜라미를 사육하는 귀농 농가를 찾아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김아라 기자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것을 통해, 현 우리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들을 엿볼 수 있었다. 최근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물공장”이 카타르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만약 이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것을 시작으로 경기도 농업은 사막국가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농업기술원의 국화 온실을 둘러보고 있다. ⓒ 김아라 기자


실질적인 예로, 2005년에 육성한 “그린뷰티”라는 장미 품종은 09년도부터 해외에 수출되기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로얄티를 받기도 했다. 또한, 색이 독특하고 가지에 가시가 없는 장미의 일종인 “딥 퍼플”은 해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품종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국화의 모습. ⓒ 김아라 기자


김문수 도지사는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실국장회의 자리에서 귀농 성공우수사례를 보고 받으며 “현재 경기도 농업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할 수 있다’는 정신이며, 대한민국의 식물농장을 카타르에 수출할 수 있었던 예처럼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적극적으로 농업을 살리고 농업을 발전시키려는 마음이 바로 ‘살리고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 농업기술원 내 도시농업온실에서 실국장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김아라 기자


경기도의 농업이 점차 더욱더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모두의 바램처럼 앞으로의 농업도 "Can do sprit"의 정신을 가지고 절망의 농업을 희망의 농업으로 바꾸고, 농촌에서 모두가 꿈을 꾸고 이룰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김아라 기자 kar891110@naver.com
입력일 : 2012.11.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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