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김포조각공원에서 단풍나들이에 작품감상까지!

소중한나날들 2013. 1. 10. 19:27

김포조각공원에서 단풍나들이에 작품감상까지!

【기획취재】 경기도 단풍을 소개한다! ⑧
경기도내 도심 인근 단풍명소 탐방 취재
깊어가는 가을철, 단풍잎이 오색으로 물드는 시기가 왔다. 지금 당장이라도 훌쩍 단풍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매년 단풍시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기 때문. 그렇다고 휴가를 내기도 눈치 보이고 주말에 지방까지 내려가자니 한숨만 나오는 당신을 위해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교통분과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도심 근처 단풍명소들을 소개한다.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오세성 교통분과장 주)


◇ 경기관광공사에서 리트윗한 단풍 기획취재 기사 <천원과 버스카드만으로 단풍나들이가 가능한 곳은?> 캡쳐 화면. ⓒ 박대연 기자


얼마 전, G뉴스플러스 대학생기자단 기사에 단풍나들이 코스로 김포에 위치한 장릉을 배경으로 한 <천원과 버스카드만으로 단풍나들이가 가능한 곳은?>이란 기사가 나갔다. 기사가 나간 후, 문화재청, 경기관광공사 등 여러 기관에서 관심을 보였고, 기사를 접한 독자들의 반응도 좋아,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는 김포의 또 다른 단풍나들이 코스를 준비했다.

◇ 김포조각공원 산책로 입구. ⓒ 박대연 기자


막바지 가을철, 단풍을 찾는 나들이객이 많아지면서 단풍으로 유명한 곳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체증, 부족한 주차공간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단풍나들이를 온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런 나들이객들에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김포조각공원을 추천한다.

◇ 김포조각공원 내 산책로 일부. ⓒ 박대연 기자

◇ 산림욕과 함께 단풍나들이가 가능한 산책로에는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 박대연 기자

◇ 조각공원은 문수산과 이어져 있어, 단풍나들이 후 산행도 가능하다. ⓒ 박대연 기자

◇ 조각공원 내에는 국내외 30여점의 조각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 박대연 기자

◇ 단풍으로 물든 조각공원. ⓒ 박대연 기자


단풍나들이에 작품감상까지!

김포조각공원은 단풍나들이는 물론, 통일을 주제로 하는 국내외 30여점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약 2km의 산책로로 구성된 김포조각공원은 공원 곳곳에 조각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각종 야생화와 소나무 숲이 구성되어 있어, 단풍나들이와 함께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영등포역을 출발한 88번 버스가 조각공원 정류장에 도착한 모습. ⓒ 박대연 기자


교통 체증, 주차 걱정 뚝. 공원 입구가 버스정류장

영등포역을 출발하는 88번 버스, 일산 마두역과 백석역을 경유하는 95번 버스 등을 비롯해 일반버스 3개 노선(96,97,90번), 간선버스 1개 노선(70번), 직행버스 1개 노선(3000번)을 타고 조각공원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가용 없이도 쉽게 가 볼 수 있다.

김포조각공원 안에는 계절별로 물 썰매장과 눈 썰매장으로 운영되는 사계절 썰매장, 수영장을 비롯하여, 청소년수련장, 어린이놀이터, 자연생태전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단풍나들이 후에 이용하면 좋다. 김포조각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없다. 문의 : 031-980-2980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박대연 기자 ctb777@naver.com
입력일 : 2012.11.06 09:04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11060908457054C056&s_code=C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