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아시아 최대의 북페스티벌이 파주에 열렸다!

소중한나날들 2012. 9. 29. 10:59

아시아 최대의 북페스티벌이 파주에 열렸다!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는 <파주북소리 2012> 개최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동안 파주출판도시에서는 힘찬 북(Book)소리가 울려 퍼진다. 바로 경기도와 파주시,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파주북소리 2012> 행사가 열리는 것. 15일 토요일 파주출판도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파주북소리 2012>의 힘찬 개막식 축포가 울려 퍼졌다. 개막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이인재 파주시장이 참석해서 <파주북소리>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펼쳐지는 염원을 담아 축하를 전했다.

◇ <파주북소리 2012>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 이승호 기자

◇ 김문수 도지사는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행사장 이곳 저곳을 둘러 보기도 했다. ⓒ 이승호 기자


대한민국 출판문화를 선도하는 파주출판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100여곳의 출판사와 유수의 출판, 독서, 교육, 문화 기관 등이 힘을 합쳐 격조있는 지식축제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또한 올 6월 전세계 13개국 16개의 책마을이 가입해 있는 세계책마을협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Booktowns : IOB)의 회원이 되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갖추었다.

◇ 여러가지 책들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이승호 기자


행사가 진행되는 총 9일동안, 한류의 초석이 되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 ‘한글’의 흐름과 역사를 알아보는 “한글 나들이전 ; 생활 속의 한글 이야기”와 개화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잡지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추억의 그 잡지” 특별전을 비롯해, 기 소르망, 김성곤 교수 등 국내외 지식인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심포지엄, 강좌, 공연 등이 파주출판도시를 가득 채운다.

◇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려 책을 읽으며 감미로운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 이승호 기자

◇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도 볼 수 있다. ⓒ 이승호 기자


또한 이번 행사동안 각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들을 기존가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 우리나라 책뿐만 아니라 오래된 외국 책들도 만날 수 있다. ⓒ 이승호 기자


책에 대한 행사뿐만 아니라 ‘DIY 원목교구 만들기’, ‘나만의 미니어처 책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 이승호 기자


가을은 마음을 살찌우는 계절이다. 따로 시간을 내어 파주출판도시에서 북(Book)소리와 더불어 오래된 책의 내음새, 세월의 흐름으로 누렇게 바래진 종이를 손끝으로 느끼며 주말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이승호 기자 secondwarren@naver.com
입력일 : 2012.09.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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