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용인에 가면 경기도와 문화가 보인다

소중한나날들 2012. 9. 17. 17:18

용인에 가면 경기도와 문화가 보인다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한국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관람 가능한 통합티켓상품도 마련되어 있어 인기
분당선이 기흥역까지 연장개통 되면서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의 접근성이 수월해졌다. 고유가로 유류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갈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경기도 박물관을 추천한다.
◇ 기흥역 4번 출구로 나와 (왼쪽 하단에 보이는 위치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경기도 박물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 박대연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 ⓒ 박대연 기자

◇ 경기도박물관 바로 옆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도 위치하고 있다. ⓒ 박대연 기자

1996년 개관한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문화의 내용, 특성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여러 차례 기획전시회와 해외박물관과의 교류를 통한 특별 전시회도 진행된다. 그 밖의 상시전시로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우리 조상들의 생활을 잘 표현하고 있다. 경기도 역사, 문화를 밝히는 각종 조사, 연구 사업은 물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수집하며 보존하고 관리하는 경기도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전달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 발굴 체험, 찾아가는 박물관 버스 운영 등 늘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5월 14일에 있었던 문화재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 박대연 기자

◇ 경기도박물관은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버스를 운영한다. ⓒ 박대연 기자

◇ 이 곳에서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이 열린다. ⓒ 박대연 기자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가 ‘경기’도가 된 유래와 역사, 각 고장의 문화유적 등이 전시된 역사실과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서, 책, 편지 등의 문헌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자료실 등 10여개의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중 기획전시실에서는 9월 2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경기미 특별전 “벼禾ㆍ쌀米ㆍ밥食”이 열린다. 경기쌀의 명성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미 특별전은 벼농사에 적합한 경기도의 지리적 환경에서 만들어진 쌀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벼농사에 쓰이는 여러 농기구들도 전시되어 있어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간접적으로 농업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각 전시실은 테마별로 이루어져 지루하지 않았다. ⓒ 박대연 기자

◇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경기문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경기미 특별전 “벼禾ㆍ쌀米ㆍ밥食” ⓒ 박대연 기자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도민들의 유익한 박물관 나들이를 위하여 ‘여름방학 특별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 특별체험’ 기간에는 박물관 입장료가 무료이며, 특별체험 접수는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 를 이용하면 된다, 조리 만들기, 물고기 모빌 만들기, 보릿대 백합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자연재료로 만드는 공예 체험과 굴렁쇠 체험 등의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경기도박물관 주변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등도 함께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많다.
◇ 박물관 앞 야외마당에서 물고기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박대연 기자

◇ 셔틀버스와 통합티켓을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다. ⓒ 경기도박물관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박대연 ctb777@naver.com
입력일 : 2012.08.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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