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전 세계 자동차 부품, 튜닝 동향 이곳에 다 모았다
소중한나날들
2013. 1. 10. 19:29
전 세계 자동차 부품, 튜닝 동향 이곳에 다 모았다
- 11월14~16일, KOAA SHOW 2012 개최. 국내 최대규모 12개국 372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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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킨텍스에서는 2012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KOAA SHOW 2012) 개막식이 열렸다. ⓒ 오세성 기자 |
금년 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KOAA SHOW 2012)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금년 전시회에는 12개국에서 372개사 555개 부스가 참가하고, 35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하여 국내외 3만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 인사가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자동차산업 전시회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이번 코아쇼에는 113개 경기도 업체가 참여해 수출 및 내수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아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세계적인 자동차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내빈들에게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오세성 기자 |
코아쇼는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아인글로벌이 코트라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와 공동 주관하여 개최되는 전시회로서, 국내에서 개최되는 동종의 대회 중에서는 개최면적이나 참가업체수 측면에서 국내 최대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외업체와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국제적인 전문 전시회로서의 성격을 띄고 있다. 특히 이번 코아쇼에는 중국 상무성의 지원으로 25개 중국 업체도 참여하였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해외 바이어들과의 구매상담이 이뤄지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 오세성 기자 |
◇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업체의 몰딩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 오세성 기자 |
개막 당일 오찬장에서는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 신기술 제품상 등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한 5개 업체(성용하이테크, 세코인터페이스, 시코라인, 우영산업, 덕양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완성차 메이커인 GM, Ford, 그리고 대형 부품사인 Delphi 및 Volkswagen Accessories, 미국 최대의 유통체인 Advance Auto Parts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 국내 부품 공급업체와 직접적인 상담을 주선하여 진행하는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 차량 코팅제 시연을 관람하는 참관객들. ⓒ 오세성 기자 |
◇ 다양한 조명으로 튜닝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 오세성 기자 |
코아쇼에서는 차량 부품 및 시스템, 도료와 같은 화학제품, 액세서리 및 튜닝 등 차량관리 용품, 내비게이션 등의 멀티미디어 시스템, 정비 보수기기, 휠, 차량 제어시스템 등이 전시되었다. 금년 전시회에서는 일반 관람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마이카 전시회를 진행하지 않아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코아쇼를 찾은 김선일(부천) 씨는 “코아쇼는 업계 관계자 외에 자동차 동호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전시회”라며, “새로 출시된 액세서리와 튜닝용품 등을 구경하는 것으로도 좋지만 부품 보다는 완성품에 더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이라며, 동호인들의 튜닝차량을 전시하는 마이카 전시회가 진행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오세성 기자 ynosaris@naver.com
입력일 : 2012.11.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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