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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100분간의 열정을 느끼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100분간의 열정을 느끼다

17일 "슈퍼유니온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2012년 11월 17일 토요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슈퍼유니온 콘서트”가 열렸다. 이 공연은 슈퍼스타K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 2011년 Top 밴드 우승팀인 밴드 톡식, 신대철과 카도 프로젝트 밴드가 함께 하는 합동 공연으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서 이뤄졌다.

◇ Top 밴드 우승팀인 TOXIC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김아라 기자


방송 프로그램이었던 Top 밴드와 슈퍼스타K3를 통해 울랄라세션과 TOXIC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반면 카도 프로젝트 밴드는 특히 젊은 층들에게는 생소한 그룹이었다. 카도 프로젝트 밴드는 Top밴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던 베이스 송흥섭,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두 아들인 기타리스트 신윤철과 드러머 신석철이 모여 결성한 밴드로 주로 김추자 선생님의 음악을 재해석하여 공연을 하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김추자 선생님의 곡을 비롯하여 신중현의 미인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였다.

◇ 카도 프로젝트 밴드와 베이스 송흥섭씨가 함께 연주를 하고 있다. ⓒ 김아라 기자


이 날 공연에서 가장 호응이 컸던 팀은 역시나 울랄라세션! 슈퍼스타K3 우승에 걸맞게 발라드부터 댄스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아마도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려고 하는 모습이 높은 호응도를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싶다.

◇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슈퍼스타K3 우승자 울랄라세션! ⓒ 김아라 기자

◇ 울랄라세션의 멤버인 박광선이 장애소녀를 위해 관객석으로 찾아가 열창하고 있다. ⓒ 김아라 기자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이 날의 공연에서는 각 팀의 공연도 뛰어났지만 공연의 가장 마지막에 신중현 작사 작곡의 “미인”을 모든 팀이 함께 연주하고 부르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 펼쳐졌다. 웅장한 사운드와 뛰어난 가창력이 함께 어우러졌던 “슈퍼 유니온 콘서트”. 앞으로도 더욱 자주 이런 의미 있는 공연이 기획되기를 기대해본다.

◇ 모든 공연 팀이 나와서 함께 신중현의 ‘미인’을 부르는 모습. ⓒ 김아라 기자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김아라 기자 kar891110@naver.com
입력일 : 2012.11.26 13:16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11261328023379C056&s_code=C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