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아름다운 몸짓과 소리!
-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14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시내 일원에서 개최
왈츠, 훌라, 탱고 등 이름만 들어도 쉽게 떠오르는 춤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 춤들의 고향은 어디일까? 질문의 답을 알고 싶다면 지금 안성으로 가보자. 전세계의 공연까지 직접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이 오는 14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91개국이 가입된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주관하는 세계민속축전은 각 국의 민속춤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자 세계인의 민속문화 올림픽이다.
세계민속축전은 4년마다 개최되는데 올해는 대한민국 경기도 안성시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일본, 헝가리에 이어 네 번째로 선정된 것이다. 19만 인구가 사는 소도시 안성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2001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CIOFF에 참여하여 공식 공연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2012년 대회 유치의 가능성이 제시됐고, 이에 만장일치로 확정되면서 국제대회 주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고, 여러 체험행사도 진행 중이다. 7일 기준 약 30만 명이 방문해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매일 30차례 이상의 세계 각국 민속춤 공연을 볼 수 있고, 어린이놀이동산, 119안전체험마당, 세계먹거리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성세계민속축전의 홍보마케팅팀 박운기 팀장은 축전 프로그램 중에서도 남사당놀이를 특히 추천했다. 박운기 팀장은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 왔으면 남사당놀이를 꼭 보아야 한다. 남사당놀이의 줄타기는 가장 인기 있는 컨텐츠이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단이 어렸을 때부터 줄을 타서 실력이 매우 좋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고 있지만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는 개선해야할 점도 몇 가지 보였다. 첫 번째로 주차문제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은 분명 축하할 일이나 그에 걸맞는 주차장이 부족해 자가용을 이용해 행사장에 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었다.
두 번째는 먹거리 가격이다. 축제에 음식값이 비싼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하지만, 수익이 목적이 아닌 행사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 "지역 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모범 음식점이 행사장 내에서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입장료 중의 1,500원을 축전 내부에 위치한 식당이나 가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시에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지역 상인들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주기 위한 방침”이라고 그 사정을 설명했다.
교통편 및 공연프로그램 등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2folkloriad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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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유럽의 한 나라 `사이프러스`의 공연단이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 이송현 기자 |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이 오는 14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91개국이 가입된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주관하는 세계민속축전은 각 국의 민속춤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자 세계인의 민속문화 올림픽이다.
◇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 이송현 기자 |
세계민속축전은 4년마다 개최되는데 올해는 대한민국 경기도 안성시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일본, 헝가리에 이어 네 번째로 선정된 것이다. 19만 인구가 사는 소도시 안성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2001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CIOFF에 참여하여 공식 공연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2012년 대회 유치의 가능성이 제시됐고, 이에 만장일치로 확정되면서 국제대회 주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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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국의 공연단들은 밝은 웃음으로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사진은 멕시코 공연단. ⓒ 이송현 기자 |
이번 축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고, 여러 체험행사도 진행 중이다. 7일 기준 약 30만 명이 방문해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매일 30차례 이상의 세계 각국 민속춤 공연을 볼 수 있고, 어린이놀이동산, 119안전체험마당, 세계먹거리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돋보기를 이용하여 태양열로 종이를 태워보는 체험이다. 과학원리를 알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 이송현 기자 |
안성세계민속축전의 홍보마케팅팀 박운기 팀장은 축전 프로그램 중에서도 남사당놀이를 특히 추천했다. 박운기 팀장은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 왔으면 남사당놀이를 꼭 보아야 한다. 남사당놀이의 줄타기는 가장 인기 있는 컨텐츠이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단이 어렸을 때부터 줄을 타서 실력이 매우 좋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밤이 되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이다. ⓒ 이송현 기자 |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고 있지만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는 개선해야할 점도 몇 가지 보였다. 첫 번째로 주차문제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은 분명 축하할 일이나 그에 걸맞는 주차장이 부족해 자가용을 이용해 행사장에 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었다.
◇ 안성시 모범 음식점들이 행사장 내에서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 이송현 기자 |
두 번째는 먹거리 가격이다. 축제에 음식값이 비싼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하지만, 수익이 목적이 아닌 행사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 "지역 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모범 음식점이 행사장 내에서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입장료 중의 1,500원을 축전 내부에 위치한 식당이나 가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시에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지역 상인들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주기 위한 방침”이라고 그 사정을 설명했다.
◇ 행사장을 찾은 한 가족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 이송현 기자 |
교통편 및 공연프로그램 등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2folkloriad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이송현 기자 songhyun611@nate.com
입력일 : 2012.10.08 17:40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10081747486504C056&s_code=C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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