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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여권을 안 가져왔는데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사연은?

여권을 안 가져왔는데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사연은?

지난 7일 2012 경기안산항공전 성황리에 폐막
◇ 인기그룹 2AM 멤버 정진운(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 박대연 기자


최근, 인기그룹 2AM의 멤버 정진운(21)이 10월 5일 방송된 한 토크쇼에서 여권을 분실해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공항에서 매니저와 함께 18시간을 보낸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여권이 없이는 비행기를 탈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인데, 경기도 안산 일대에서 열린 2012 경기안산항공전에서는 여권 없이도 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다.

◇ 2012 경기안산항공전 포스터 ⓒ 경기안산항공전

◇ 한 관람객이 항공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고 있다. ⓒ 박대연 기자

◇ 헬기를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마련되었다. ⓒ 박대연 기자

◇ 경비행기 탑승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경기안산항공전 홍보대사 배우 이종석. ⓒ 경기안산항공전

◇ 화려한 에어쇼는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였다. ⓒ 박대연 기자


2012 경기안산항공전은 2009년 경기도가 처음으로 개최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축제로, 항공레저산업의 관심 증대와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기안산항공전은 항공 전시회, 에어쇼, 항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고, 지난해보다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특히, 서해안 상공을 10분간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 탑승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전 입장권 사전 예매자들 중 약 400여명이 선정되어 헬기, 경비행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헬기의 경우 약 10분가량 비행 경험을 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그 밖에도 항공 및 시뮬레이션 체험, 항공교육존 등을 통해, 항공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및 성인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 한 관람객이 야외항공체험장에서 패러글라이더 지상체험을 하고 있다. ⓒ 박대연 기자


행사장 안에는 안산시의 먹을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안산시 관광 전시장, 육해공군을 비롯한 미군의 안보장비 전시장, 모터스포츠 전시장, 레포츠 아웃도어 전시장, 119안전체험존, 야외항공체험존 등 다양한 전시와 K-POP과 B-BOY 댄스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축제를 넘어 문화축제로써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박대연 기자 ctb777@naver.com
입력일 : 2012.10.08 17:04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10081709134724C056&s_code=C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