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생명도시 시흥
- 경기소셜樂커와 함께한 시흥나들이투어
2012년 8월 12일.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경기소셜樂커(도내 SNS 자원활동가) 40여명을 초청하여 시흥시 내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며 시흥나들이투어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소셜락커들의 시흥시투어는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시흥시에서 준비한 소개와 준비된 영상으로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윤식 시흥시장도 함께 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경기소셜락커와의 대화에서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시흥을 한 번 이상은 분명히 다녀갔을 것”이라며,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들이 시흥을 거쳐가기 때문이겠지만, 오늘은 차를 타고 거쳐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두 발로 거쳐가시길 바란다”며 재치있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궁금했던 시흥시에 관한 질문에 유머있는 답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비가 많이 옴에도 불구하고 함께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보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었다. 경기소셜락커와 함께한 이번 시흥나들이는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옥구도도시자연공원, 오이도 등의 차례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연꽃테마파크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연꽃테마파크는 조선전기 명신이며, 농학자로 잘 알려진 강희맹 선생이 세조 9년 명나라 사신으로 중국 남경을 다녀오면서 전당지에서 연꽃씨앗을 갖고 들어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험재배에 성공한 곳인 관곡지가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연꽃은 7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한 후 7월 말경에 절정을 이루게 되며, 10월 초순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함께 동행했던 박종남 해설사는 “연꽃을 감상하기 좋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연꽃의 경우 오전에 활짝 피고, 오후에는 꽃잎이 오물어지기 때문에 연꽃테마파크는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많은 사진작가들이 연꽃사진을 찍으러 연꽃테마파크에 많이 방문한다” 고 전하였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 갯골생태공원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도내 유일한 내만갯벌임과 동시에 염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중 하나다. 이번 시흥나들이 담당 김종순 시흥시 문화체육과 관광취재팀장은 인터뷰에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칠면조, 나문재, 통통마디 등의 염생식물을 비롯하여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각종 어류와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곧 자연생태가 온전히 보전되어 있다는 곳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조만간 정식으로 공원이 개장되면 자연생태학습체험과 염전 견학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자원 갯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흥갯골축제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이 곳 갯골생태공원에서 소금과 갈대 체험 마당, 어쿠스틱 음악제, 배로 떠나는 갯골 여행 프로그램, 열기구 체험, 전국 미술대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중에 있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10대 축제인만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인천 앞바다, 시화방조제, 대부도가 한 눈에 보이는 옥구도도시자연공원
옥구도도시자연공원은 1998년 초 해안 초소 등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이였지만, 시흥시가 1999년 2월부터 공공근로 참여자를 활용하여 수도권에 사는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 환경 친화적 공원이라는 목표로 2000년 초에 새로 개장한 공원이다. 옥구도 일대 4만 7500여 평 부지의 옥구도도시자연공원은 고향동산, 숲속교실, 산책로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고향동산의 경우 초가 원두막 2개, 40평 규모 민속생활도구 전시관, 30평 규모 통나무자연교실, 연자방아와 정미시설, 수목원 등의 시설 등이 있다. 공원 입구에서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산 정상 낙조대에서는 인천 앞바다, 시화방조제, 대부도 등이 한 눈에 보여 전망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섬(島)’이 아니면서 ‘섬’이라고 불리고, 어딘가 모르게 낭만적인 분위기가 겹쳐져 강렬한 인상을 갖게 되는 오이도
조선 초기에는 이름이 오질애(吾叱哀)였다가 성종조에 오질이도(吾叱耳島)로 개칭된 후 정조조에 현재의 이름인 오이도가 되었다고 한다. 오이도는 섬 모양이 마치 까마귀(島)의 귀(耳)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인근의 옥구도와 함께 일명 옥귀섬(玉貴島)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 어느 임금이 배를 타고 가다 표류하게 되었는데, 한 어부가 옥(玉)으로 만든 그릇에 물을 바치자 임금이 깜짝 놀라 귀(貴)히 여기고 옥귀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만조 때는 출렁이는 바다의 내음을 맡고, 썰물 때면 살아 움직이는 바다의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명소다. 섬 전체가 패총지대인데, 패총은 선사 서해안 대표 선사 유적지로 장차 패총유적공원 등이 조성될 경우 가족과 함께하는 최적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이도는 지리적으로 대도시와 가까운 이점이 있으며, 갯벌과 섬이라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가 강렬하여 시나 소설을 비롯한 미술, 영화, TV 등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시흥시 내에는 오늘 경기소셜락커와 방문했던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옥구공원, 오이도 이외에도 소래산, 군자봉, 학미산, 월곶포구, 물왕저수지, 창조자연사 박물관 등 아주 특별한 시흥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들이 많이 있다. 하루면 충분한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으로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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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경기소셜락커들이 시흥나들이에 함께했다. ⓒ 박대연 기자 |
경기소셜락커들의 시흥시투어는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시흥시에서 준비한 소개와 준비된 영상으로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윤식 시흥시장도 함께 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경기소셜락커와의 대화에서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시흥을 한 번 이상은 분명히 다녀갔을 것”이라며,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들이 시흥을 거쳐가기 때문이겠지만, 오늘은 차를 타고 거쳐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두 발로 거쳐가시길 바란다”며 재치있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궁금했던 시흥시에 관한 질문에 유머있는 답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비가 많이 옴에도 불구하고 함께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보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었다. 경기소셜락커와 함께한 이번 시흥나들이는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옥구도도시자연공원, 오이도 등의 차례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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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식 시흥시장이 경기소셜락커와의 대화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 박대연 기자 |
다양한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연꽃테마파크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연꽃테마파크는 조선전기 명신이며, 농학자로 잘 알려진 강희맹 선생이 세조 9년 명나라 사신으로 중국 남경을 다녀오면서 전당지에서 연꽃씨앗을 갖고 들어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험재배에 성공한 곳인 관곡지가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연꽃은 7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한 후 7월 말경에 절정을 이루게 되며, 10월 초순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함께 동행했던 박종남 해설사는 “연꽃을 감상하기 좋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연꽃의 경우 오전에 활짝 피고, 오후에는 꽃잎이 오물어지기 때문에 연꽃테마파크는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많은 사진작가들이 연꽃사진을 찍으러 연꽃테마파크에 많이 방문한다” 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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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자 경기소셜락커가 연꽃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박대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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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식 시흥시장도 경기소셜락커들과 함께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했다. ⓒ 박대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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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연꽃테마파크에서 연꽃에 대한 유래와 종류를 설명 중인 박종남 해설사. ⓒ 박대연 기자 |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 갯골생태공원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도내 유일한 내만갯벌임과 동시에 염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중 하나다. 이번 시흥나들이 담당 김종순 시흥시 문화체육과 관광취재팀장은 인터뷰에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칠면조, 나문재, 통통마디 등의 염생식물을 비롯하여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각종 어류와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곧 자연생태가 온전히 보전되어 있다는 곳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조만간 정식으로 공원이 개장되면 자연생태학습체험과 염전 견학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자원 갯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흥갯골축제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이 곳 갯골생태공원에서 소금과 갈대 체험 마당, 어쿠스틱 음악제, 배로 떠나는 갯골 여행 프로그램, 열기구 체험, 전국 미술대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중에 있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10대 축제인만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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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개장을 앞둔 시흥갯골생태공원 입구. ⓒ 박대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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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터)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해수수영장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축제기간동안 염전 체험이 이루어진다. 통통마디, 칠면초 등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작은 갯벌생물들도 서식하고 있다. 수생식물원도 보인다. ⓒ 박대연 기자 |
인천 앞바다, 시화방조제, 대부도가 한 눈에 보이는 옥구도도시자연공원
옥구도도시자연공원은 1998년 초 해안 초소 등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이였지만, 시흥시가 1999년 2월부터 공공근로 참여자를 활용하여 수도권에 사는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 환경 친화적 공원이라는 목표로 2000년 초에 새로 개장한 공원이다. 옥구도 일대 4만 7500여 평 부지의 옥구도도시자연공원은 고향동산, 숲속교실, 산책로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고향동산의 경우 초가 원두막 2개, 40평 규모 민속생활도구 전시관, 30평 규모 통나무자연교실, 연자방아와 정미시설, 수목원 등의 시설 등이 있다. 공원 입구에서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산 정상 낙조대에서는 인천 앞바다, 시화방조제, 대부도 등이 한 눈에 보여 전망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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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구공원 입구를 지나 약 20분간 올라가면 낙조대가 나온다. ⓒ 박대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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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정상 낙조대에서 바라본 시흥시. ⓒ 시흥시청 |
‘섬(島)’이 아니면서 ‘섬’이라고 불리고, 어딘가 모르게 낭만적인 분위기가 겹쳐져 강렬한 인상을 갖게 되는 오이도
조선 초기에는 이름이 오질애(吾叱哀)였다가 성종조에 오질이도(吾叱耳島)로 개칭된 후 정조조에 현재의 이름인 오이도가 되었다고 한다. 오이도는 섬 모양이 마치 까마귀(島)의 귀(耳)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인근의 옥구도와 함께 일명 옥귀섬(玉貴島)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 어느 임금이 배를 타고 가다 표류하게 되었는데, 한 어부가 옥(玉)으로 만든 그릇에 물을 바치자 임금이 깜짝 놀라 귀(貴)히 여기고 옥귀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만조 때는 출렁이는 바다의 내음을 맡고, 썰물 때면 살아 움직이는 바다의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명소다. 섬 전체가 패총지대인데, 패총은 선사 서해안 대표 선사 유적지로 장차 패총유적공원 등이 조성될 경우 가족과 함께하는 최적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이도는 지리적으로 대도시와 가까운 이점이 있으며, 갯벌과 섬이라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가 강렬하여 시나 소설을 비롯한 미술, 영화, TV 등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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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면이 바다로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해내는 시흥의 대표적 명소 오이도. ⓒ 박대연 기자 |
시흥시 내에는 오늘 경기소셜락커와 방문했던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옥구공원, 오이도 이외에도 소래산, 군자봉, 학미산, 월곶포구, 물왕저수지, 창조자연사 박물관 등 아주 특별한 시흥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들이 많이 있다. 하루면 충분한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으로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박대연 기자 ctb777@naver.com
입력일 : 2012.08.14 18:34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08141841338809C056&s_code=C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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