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DMZ!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14~15일, 임직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평화콘서트` 열려

지난 8월 14일 경기관광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한 DMZ평화콘서트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콘서트가 열린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경기관광공사가 파주시의 관광명소로 지정한 곳으로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3만평 규모의 대형 잔디 언덕을 중심으로 한 일상속의 평화로운 쉼터이다.
공원 내에는 6.25 한국전쟁과 전쟁 중 민족의 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서려있는 임진강지구 전적비, 미군 참전비를 비롯한 각종 전적비가 있으며, 남북이 분단되기 전 한반도 북쪽 끝인 신의주까지 달렸던 기차가 전시되어 있다.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안보 관광지로 매년 수 백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내에는 미군 참전비를 비롯한 전적기념물이 있었다. ⓒ 파주시청

이번 DMZ평화콘서트는 경기관광공사가 8월 15일 제6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평화의 세대(We are The Peace Generation)’라는 주제로 씨스타, 아이유, F(x), 비스트, FT아일랜드, 에이핑크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을 초청하여 공연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화합의 무대였다.

◇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DMZ평화콘서트를 찾았다. ⓒ 박대연 기자

◇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와 에일리의 합동무대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 박대연 기자

◇ 인기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폭우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열창을 하고 있다. ⓒ 박대연 기자

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DMZ평화콘서트를 보러온 이석호(25) 씨는 “이번 DMZ평화콘서트를 통해 남북의 대립으로 인한 긴장이 흐르는 분단의 상징 DMZ가 화해, 상생, 평화, 통일의 상징으로 변화하는데,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기관광공사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날씨가 좋은 날 다시 한 번 방문하여 평화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만끽하고 싶다” 며 방문소감을 전했다.

◇ 빗 속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하여 14일의 DMZ평화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박대연 기자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박대연 기자 ctb777@naver.com
입력일 : 2012.08.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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