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과 함께하는 ‘살리고 농정’ 자전거 투어·증정식

최불암과 함께하는 ‘살리고 농정’ 자전거 투어·증정식

자전거 투어 후 소년소녀가장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기증

◇ 양평생활체육공원에서는 자전거 투어·증정식 및 농촌일손돕기행사가 열렸다. ⓒ 오세성 기자

지난 20일, 경기도는 농업정책비전인 ‘살리고 농정’을 알리기 위하여 양평생활체육공원에서 자전거 투어·증정식 및 농촌일손돕기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경기도 농업정책 비전인 ‘살리고 농정’을 홍보하는 동시에 농협의 지원을 통하여 소년소녀가장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자전거를 기증해 소년소녀가장 자긍심 고취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개최됐다.

◇ 이날 자전거투어·증정식에는 20대의 자전거와 안전장구들이 준비되었다. ⓒ 오세성 기자

◇ ‘살리고 농정’ 홍보대사인 최불암 씨가 자전거투어·증정식 및 농촌일손돕기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오세성 기자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살리고 농정’ 홍보대사인 최불암 씨를 비롯하여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김선교 양평군수, 정연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하여 “‘살리고 농정’ 홍보를 위하여 자전거투어·증정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살리고 농정’을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경제 모두를 살리는 경기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살리고 농정’ 홍보대사인 최불암 씨는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자전거를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소외되고 격려를 받아야하는 사람들에게 보탬을 주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 자전거 투어는 생활체육공원에서 현덕교를 왕복하는 10km의 코스로 30분간 진행되었다. ⓒ 오세성 기자

이날 자전거투어는 생활체육공원에서 현덕교를 왕복하는 총 10km의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자전거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은 고양시, 용인시, 양평군 등 도내 16개 도농복합시군에서 선정한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에게 자전거 20대를 기증했다. 자전거를 증정 받은 허태준(15) 군은 “평소 자전거를 가지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받게 되어 기쁘다”며 증정식을 마련한 경기도와 농업중앙회에 감사를 표했다.

◇ 농촌일손돕기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 그 중 담당자가 이날 수확한 감자의 크기를 주먹과 비교하고 있다. ⓒ 오세성 기자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자전거 증정식 후 행사장에서 1시간 거리의 가루매 마을로 이동하여 농촌일손돕기 체험을 진행했다. 배꽃 축제와 농촌 체험마을로 유명한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 마을은 일본침략에 맞선 을미의병의 발상지이자 6·25전쟁 격전지로 우리 근대사를 알리는 도내 농촌체험관광명소이다. 가루매마을에서는 농업정책과 담당자들이 감자캐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 살리고 농정은 경기도 농업정책의 새로운 비전으로 ‘생산자 살리고’, ‘소비자 살리고’, ‘지역경제 살리고’를 상징한다. ‘생산자 살리고’는 저부가가치농업에서 고부가가치농업으로 전환, ‘소비자 살리고’는 안전 먹거리 제공과 소비자 안심보상제 실시, ‘지역경제 살리고’는 농촌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의미를 담고 있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오세성 기자 ynosaris@naver.com
입력일 : 2012.07.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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