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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경기국제보트쇼 교통대책‘이상 無’

경기국제보트쇼 교통대책‘이상 無’

버스노선 확대 운영… 초행길도 “문제 없어요!”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 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각 분야별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행사장인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을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 2009 경기국제보트쇼 행사장 전경. ⓒ 경기국제보트쇼 운영사무국


버스노선 확대 운영…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먼저 행사기간 중 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확대 운영, 행사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줄이는 한편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각 수원역과 금정역에서 제부도까지 운행하는 1004번, 330번 일반좌석버스, 그리고 병점역(동탄신도시)에서 제부도를 잇는 1000번 시내일반버스가 행사기간인 5월 30일부터 6월 3일 5일 간 전곡항을 경유한다. 단 기존의 통근/통학 이용객을 고려하여 출근시간대가 지나는 오전 9시부터 경유하며, 이전 시간대에는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운행된다.

또한 평소 전곡항과 탄도항을 연계하는 1004-1번(수원역-전곡항), 123번(안산-대부도) 노선들은 행사기간 중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 행사장까지 운행할 버스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004-1번, 330번(좌석), 1000번, 123번(일반). ⓒ 김창훈 기자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이들 버스들은 수원역, 금정역, 안산역 등 주요 전철역에서 쉽게 탈 수 있다. 특히 수원역과 안산역의 경우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시외버스까지 연계되므로 시외버스 이용 시 이들 지역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행사장 연계 버스 노선도 및 주요 환승거점. ⓒ 김창훈 기자


한편, 화성 조암터미널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9시 이전까지 한시적으로 전곡항 행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평소 사진촬영 차 전곡항을 즐겨 찾는다는 김재원(26) 씨는 “버스를 타고 전곡항에 오려면 시간표를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보트쇼) 행사 때는 그럴 일이 없어서 다행이다. 행사가 끝나도 여기(전곡항)를 오는 버스가 많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넉넉한 주차공간… 실시간 교통정보도 “OK”

경기도는 주차 부족 등으로 인한 교통정체 및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시설을 확충하였다. 보트쇼 기간 중 총 22만 9908m², 차량 7502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행사장인 전곡항과 탄도항 인근에 배치되었다. 이 중 18만 4708m², 6337대가 주차하는 6개소는 상시 운영되며, 나머지 4개소는 예비 주차장으로 상황에 따라 개방된다.

◇ 행사장 안내도. 오른쪽 빨간 테두리 안의 공간이 주차장이다. ⓒ 경기국제보트쇼 운영사무국


또한 경기도의 우수한 교통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서해안고속국도, 39번국도, 301번 지방도 등 행사장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주요 교차로 및 분기점마다 경기국제보트쇼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행사장 접근부터 귀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 (상)교통소통정보 안내 전광판 / (하) 도로 표지판. ⓒ 김창훈 기자


주말 연휴를 맞아 자가용으로 전곡항을 처음 방문한 김상우(38) 씨는 “오는 길에 보트쇼 간판이 설치되어 있어 헷갈리지 않고 편하게 올 수 있었다. (행사)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겠다.” 며 직접 찾아온 소감을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하면 “좋아요”

보트쇼 기간 중 인터넷 GBIS(www.gbis.go.kr), 경기도교통정보센터(gits.gg.go.kr) 사이트를 활용하면 상세한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경기도에서 제작한 ‘경기버스정보’, ‘경기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주차장 위치, 진입로 등 행사장과 관련된 정보는 경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www.koreaboatshow.org)를 접속하거나 보트쇼 사무국 전화(031-995-8160)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보트쇼 기간 중 관람객들이 많이 몰리는 행사 특성상 일부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앞서 소개된 대중교통 수단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김창훈 기자 chkim5530@gmail.com
입력일 : 2012.05.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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