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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더 안전하고 빠른 도로를 찾아가자!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더 안전하고 빠른 도로를 찾아가자!

경기도, 라디오, ARS, 홈페이지, 트위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중
`어느 길이 빨라요?`
`지금 길이 정체되고 있는데 이유가 뭐죠?`
24시간 모니터링 중인 상황요원이 친절하게 상황을 알려주는 이곳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이다. 경기도 내 주요 도로상황이 궁금한 누구나 콜센터(1688-9090)를 통해 명쾌한 해답을 들을 수 있다.


◇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1번길 38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 이송현 기자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는 도내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을 통하여 안전하고 빠른 도로가 어디인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도로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는 기관이다.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디까지 원활`, ’어느 곳은 혼잡` 등을 나타내는 도로 전광판 관리, 교통방송에 정보 제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시민들에게 SMS 전송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ED형 시선유도등, 가로등, 안개시정표지, 경광등 등으로 안전한 도로운행을 지원하고 기상상태도 실시간으로 체크해 안개대비 안전대책 시스템을 가동한다.


◇ 종합상황실 내 메인 모니터, 주요도로의 상황을 한눈에 보여준다 ⓒ 이송현 기자


◇ 라디오 방송이 이루어지는 4개의 부스. 좌측부터 TBN한국교통방송, KFM경기방송, TBS교통방송, ITV경인방송 ⓒ 이송현 기자



교통정보센터의 정보를 적극 활용한다면 사람들은 더욱더 안전하고 빠른 도로 선택이 가능하다. 라디오와 ARS(1688-9090)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gits.gg.go.kr)에서 CCTV 영상, 노선별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로 이용하는 구간을 설정해 무료로 SMS를 받아 볼 수도 있다. 회원가입은 e-mail, 휴대폰번호, 비밀번호만으로 간단하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모바일 웹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교통정보’ 어플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twitter.com/16889090)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문자서비스(SMS)를 설명하는 상황실 내 전시물 ⓒ 이송현 기자



하지만, 아직 서비스가 완벽하지는 않다. 현재 안드로이드 OS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어플은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트위터 보다 국내 이용자가 많은 페이스북 또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13,000km 정도의 경기도 도로 중 3,373km도로, 즉 24.9%의 교통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과 김학재 주무관은 "안드로이드 어플은 개발 중이며 7월 출시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구성이 정보 제공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량 검지기 등이 설치할 때 비용이 많이 들어 더 많은 도로에 설치를 못했다. 예산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 버스 정보에 비해 도로 소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이용자가 적고 민간업체 사용률이 높아서 많은 분들이 교통정보센터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져 더 많은 도로의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밤새 ATMS(첨단교통관리시스템)등의 설치공사를 직접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는 시민여러분들에게 이해를 높이고자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10시부터 17시 사이에 개인 또는 단체로 견학이 가능하다. 신청문의는 전화 031-8008-6802로 가능하다.

ⓒG뉴스플러스뉴스 | 이송현 기자 songhyun611@nate.com
입력일 : 2012.04.22 16:35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04221653588454C056&s_code=C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