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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무더운 여름, 경기도 가볼만한 곳 <양주 원각사 계곡>

무더운 여름, 경기도 가볼만한 곳 <양주 원각사 계곡>

가족단위 휴양객에게 안성맞춤!
연일 기온이 35℃~36℃ 를 치솟는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계곡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극심한 교통체증과 휴가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경기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조용한 계곡 10곳 중, 서울(영등포 기준)과 거리가 약 43km로 가까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287-1)에 위치한 원각사 계곡을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기자들과 함께 방문하였다. 서울 영등포역에서 출발한 취재차량은 강변북로를 타고 자유로 분기점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 후, 송추IC에서 빠져 나와 약 1시간여 만에 목적지인 원각사 계곡에 도착하였다.

◇ 경기도 양주의 위치한 원각사 계곡 입구. ⓒ 박대연 기자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의 사패산과 원각사 계곡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이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과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가 사패(賜牌)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을 이루는 산악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사패산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해발 552m로 그다지 높지 않으면서도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풀, 아름다운 계곡이 뒤엉켜 멋진 풍광을 빚어낸다. 그러나 북한산 국립공원 중에 가장 외진 곳에 자리한 탓인지 찾는 이가 드물어 호젓한 맛이 일품이다. 원각사 계곡은 사패산이 품은 골짜기 중에서 가장 원시적이면서 아기자기한 곳이다. 사패산 서쪽 자락으로 굽이치는 이 계곡은 그리 길지 않지만 우람한 폭포수를 둘이나 거느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웅덩이와 맑은 계류가 서로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무엇보다 인적이 드물어 한적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이라고 한다.

◇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원각사 계곡의 모습. ⓒ 박대연 기자

◇ 휴양객들이 자리를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박대연 기자

◇ 물이 맑고 깨끗하여 송사리도 잡을 수 있다. ⓒ 박대연 기자

◇ 계곡을 찾았던 휴양객들이 둘레길을 이용해 산책을 하고 있다. ⓒ 박대연 기자


원각사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하여 송사리 등 작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자연학습체험 공간이기도 하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물놀이도 즐기고, 송사리도 잡으며, 둘레길을 이용하여 산책까지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박대연 기자 ctb777@naver.com
입력일 : 2012.08.07 09:18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08070922137864C056&s_code=C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