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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유원지와 함께 있는 경기도 미술관, 주말 나들이 어떠세요?

유원지와 함께 있는 경기도 미술관, 주말 나들이 어떠세요?

무더웠던 여름이 한풀 꺾였고 태풍도 지나가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찾아왔다. 나들이의 계절을 맞아 실내, 실외를 넘나들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기도 미술관에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 경기도 미술관 외부의 한 부분이다 ⓒ 박대연 기자

현재 경기도 미술관에서는 두 개의 특별전, [고요한 항해-일렁이다], [다른 그리고 특별한]이 진행 중이다. [고요한 항해-일렁이다]전은 생동감 있는 파도소리를 담아내 관객들이 일렁이는 파도에 푹 빠지게 만들 수 있는 전시회이다. [다른 그리고 특별한]전은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고요한 항해-일렁이다]전은 오는 16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다른 그리고 특별한]전은 다음 달 7일까지 전시된다.
◇ 다른 그리고 특별한의 전시작품 중 하나.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 이송현 기자

미술관에 간다고 해서 진행 중인 모든 전시회를 보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특히 주목해볼만한 전시회는 [다른 그리고 특별한]전이다.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을 엄선하여 소개한 이 전시회는 장애인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바꾸고자 노력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관람 한다면 교육적으로도 도움되고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1층 창의체험교육장에서 가족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에 보이는 헤드폰을 쓰면 화면에 어울리는 음악이 나온다. 몽롱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 이송현 기자

◇ 작가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 이송현 기자

◇ 창의체험교육장이다. 주말에는 이곳에서 가족체험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 박대연 기자

경기도 미술관은 화랑유원지 내에 있어 관람객들은 미술관람을 끝낸 후에도 아름다운 경치에 한 번 더 미소 지을 수 있다. 반짝이는 화랑호수를 보며 넓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눈 녹듯이 사라진다.
◇ 가을철 화랑호수의 아름다움 모습이다.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경기도 미술관 관람은 가격 또한 저렴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활동이다. 성인은 4,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2,000원에 관람할 수 있고 7세까지는 무료입장이다. 또한 경기도민은 50%할인 혜택도 있어 도민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경기도 미술관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해 있어 서울에서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지하철 ‘초지역’에서 약 15분의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자세한 위치안내는 링크된 홈페이지
(http://www.gmoma.or.kr/intro/intro_load_fast.as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이송현 기자
입력일 : 2012.09.03 15:57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09031607051381C056&s_code=C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