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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왕상한 교수, 방송인 박경림의 강연! 로맨틱펀치의 공연!

왕상한 교수, 방송인 박경림의 강연! 로맨틱펀치의 공연!

지난 9일, 인구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성공家도 열려!
지난 9일, 제 1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 <성공家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성공家도>는 관객들에게 일과 열정, 그리고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강연(토크)과 공연(콘서트)이 어울어지는 행사였다. 개그맨 정성호 씨의 사회로 KBS 심야토론 진행자이기도 한 왕상한 교수(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방송인 박경림 씨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KBS 탑밴드2에 출연 중인 ‘로맨틱펀치’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의 전 순서에 걸쳐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 ‘인구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성공家도’ 입구의 안내데스크 ⓒ 이송현 기자


왕상한 교수는 자신의 저서와 인생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공감하게 했다. 특히 진정한 행복에 대한 내용은 많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 그는 강연 초반, ‘왕상한’이라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놀림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한 관객의 질문에, 다른 성을 가졌어도 이상한, 괴상한, 요상한, 식상한 등으로 놀림을 받았을 것이라는 재치와 유머가 담긴 답변으로 분위기를 집중시켰다.

◇ 개그맨 정성호 씨가 재치있게 사회를 보고 있다. ⓒ 이송현 기자


로맨틱펀치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이민정(24세, 서울 송파구 거주) 씨는 “강연이 기대 이상이었다. 왕상한 교수의 강연은 딱딱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 서강대 왕상한 교수가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 이송현 기자


방송인 박경림 씨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자신의 이야기로 강연을 이어갔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힘들 수도 있는 사연들을 털어 놓으며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그리고, 아무리 상황이 힘들어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20대에 경험하는 많은 고난과 역경은 (오직) 지금에만 겪어볼 수 있는 행복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 방송인 박경림씨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 이송현 기자


관객층은 10대 학생부터 4~50대 어른들까지 다양했다. 그 중에서도 역시 대학생이 가장 많았다. 그래서인지 로맨틱펀치의 화려한 공연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공연은 앞선 강연 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였다. 강연은 차분하고 잔잔한 웃음을 전하는 분위기였지만 공연 때는 관객들이 무대 바로 앞에 서서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흔들고 뛰고 신나는 분위기였다.

◇ 로맨틱펀치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젊은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 이송현 기자


다만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어르신들이 자리를 뜨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주 관객층이었겠지만 지역주민들도 함께하는 행사였으므로 조금 더 많은 관객층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정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남는다.

◇ 공연이 끝난 직 후, 아직도 그 열기가 채 식지 않았다. ⓒ 이송현 기자


가천대학교 장미나(22세, 성남시 분당구 거주) 학생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본 소감으로 “제 1회 인구의 날을 맞이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50억 인구 중 한 사람으로서 성공한 삶도 좋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인구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성공家도>는 관객들에게 일과 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이송현 기자 songhyun611@nate.com
입력일 : 2012.07.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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