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안전관리 어떠한가?
- 해양안전센터 설치! 민간자율구조대도 활동!
2012년 6월 1일, 행사 시작 3일째. 지금까지 별다른 사고는 없었다.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 2012 경기국제보트쇼의 안전대책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1년 경기국제보트쇼의 관람객 수는 12만 8000명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50여억 원을 투입한 2012 경기국제보트쇼의 관람객 수를 15만 명이상으로 추산하였다. 본 행사는 큰 규모의 글로벌한 프로젝트이며, 어린이들도 많이 방문하는데다 해양 마리나에서 진행되므로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임에 틀림없다.
바다 근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안전요원은 해양경찰이었다. 해양안전센터를 설치하고 구조대와 함정을 배치하고 있었다. 경찰들은 현장 상황을 수시로 돌아보고 관람객들이 특히 몰려있는 곳은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관람객이 물에 빠지거나 바다 위에서 위험에 닥쳤을 때, 가까운 곳이라면 작은 함정을 이용해 신속히 구하고 먼 곳이라면 큰 함정을 이용해 시속 55~60km로 구하러 간다. 평택 해양경찰서 김양근 순경은 “사람들이 물에 빠지거나 사고가 나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그런 사고가 발생 한다면 최대한 빠른 대응으로 인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해경함정공개행사’도 진행되었는데, 도민들에게 함정의 내부 구조와 전시된 각종 총기류 등에 대해서 설명도 들으며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사고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신체적인 불편함을 느끼거나 응급 처치가 필요할 때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지원센터와 약국도 운영됐다. 현장에서 치료를 해주던 화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다녀갔지만 대부분 경미한 찰과상이나 상처다. 밴드나 파스, 두통약, 소화제 등이 가장 많이 쓰였다.”고 전하였다. 가벼운 상처로 이곳을 찾은 한 관람객은 작은 것까지 신경써주는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한편,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119안전체험마당’도 운영했다. 이번 체험마당은 5개 코스 8개 체험코너로 진행됐다. 또 행사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대책 본부를 구성해 운영했는데, 본부에는 100여명의 소방관과 함께 소방헬기, 제트스키 등이 대기하였으며, 사고 발생 시는 현장에 긴급 투입된다.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었다.
해양경찰과 119소방을 포함하여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경기도국제보트쇼 운영사무국 소속 홍성원 담당관은 “보트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경찰과 소방관뿐만 아니라 ‘자율방재단’이라는 민간자율구조대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 곳곳에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많은 차량과 보트, 시설들이 있었고 다수의 안전요원들이 순찰 중이었다.
ⓒG뉴스플러스뉴스 |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이송현 기자 songhyun611@nate.com
입력일 : 2012.06.05 06:45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06050730414921C056&s_code=C056
2011년 경기국제보트쇼의 관람객 수는 12만 8000명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50여억 원을 투입한 2012 경기국제보트쇼의 관람객 수를 15만 명이상으로 추산하였다. 본 행사는 큰 규모의 글로벌한 프로젝트이며, 어린이들도 많이 방문하는데다 해양 마리나에서 진행되므로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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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곡항에는 해양경찰의 함정이 있었다. ‘함정공개행사’를 진행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 이송현 기자 |
바다 근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안전요원은 해양경찰이었다. 해양안전센터를 설치하고 구조대와 함정을 배치하고 있었다. 경찰들은 현장 상황을 수시로 돌아보고 관람객들이 특히 몰려있는 곳은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관람객이 물에 빠지거나 바다 위에서 위험에 닥쳤을 때, 가까운 곳이라면 작은 함정을 이용해 신속히 구하고 먼 곳이라면 큰 함정을 이용해 시속 55~60km로 구하러 간다. 평택 해양경찰서 김양근 순경은 “사람들이 물에 빠지거나 사고가 나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그런 사고가 발생 한다면 최대한 빠른 대응으로 인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해경함정공개행사’도 진행되었는데, 도민들에게 함정의 내부 구조와 전시된 각종 총기류 등에 대해서 설명도 들으며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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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이 사람들의 승선을 돕고 있었다. ⓒ 이송현 기자 |
사고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신체적인 불편함을 느끼거나 응급 처치가 필요할 때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지원센터와 약국도 운영됐다. 현장에서 치료를 해주던 화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다녀갔지만 대부분 경미한 찰과상이나 상처다. 밴드나 파스, 두통약, 소화제 등이 가장 많이 쓰였다.”고 전하였다. 가벼운 상처로 이곳을 찾은 한 관람객은 작은 것까지 신경써주는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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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지원센터와 약국 ⓒ 이송현 기자 |
한편,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119안전체험마당’도 운영했다. 이번 체험마당은 5개 코스 8개 체험코너로 진행됐다. 또 행사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대책 본부를 구성해 운영했는데, 본부에는 100여명의 소방관과 함께 소방헬기, 제트스키 등이 대기하였으며, 사고 발생 시는 현장에 긴급 투입된다.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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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관람객이 ‘119 안전체험마당’ 중 ‘생활 속 응급처치 체험’을 하고 있다. ⓒ 이송현 기자 |
해양경찰과 119소방을 포함하여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경기도국제보트쇼 운영사무국 소속 홍성원 담당관은 “보트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경찰과 소방관뿐만 아니라 ‘자율방재단’이라는 민간자율구조대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 곳곳에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많은 차량과 보트, 시설들이 있었고 다수의 안전요원들이 순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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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무릎에 찰과상을 치료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한 아이 엄마. ⓒ 이송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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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 준비되어 있는 응급 구조 차량들과 보트. ⓒ 이송현 기자 |
입력일 : 2012.06.05 06:45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206050730414921C056&s_code=C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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